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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독점영상] 골든스테이트 그린, '급소 가격' 알고보니 상습범?

작성일: 2016.05.24 17:44 장아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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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아라 인턴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레이먼드 그린의 비신사적인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NBA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그린에게 적용한 플래그런트 파울1을 플래그런트 파울2로 정정하고 2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플래그런트 파울(flagrant foul)은 선수 보호 및 부상 방지 등을 위한 제도적 장치다. 심한 경우 퇴장을 당할 수 있으며 경기가 끝난 뒤 추가 징계가 주어지기도 한다.

그린은 23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미국 프로 농구 2015~2016 시즌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과격한 파울을 저질렀다.

2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그린은 돌파를 시도하던 스티븐 아담스의 급소를 오른발로 찼다. 아담스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코트에 엎드려 일어서지 못했다. 심판은 그린에게 플래그런트 파울1을 선언했다. 

그린은 경기 후 "고의가 아니다. 아담스가 언젠가는 아이를 낳을 것이다. 그의 2세 계획을 코트에서 끝낼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아담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명백한 고의다"라며 반박했다. 알고보니 그린은 2차전에서도 레이업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앞에 있던 아담스의 급소를 찍은 적이 있다.

▲ 오클라호마시티 지역언론 "The Oklahoman"의 첫 표지를 장식한 그린의 발차기


NBA에서 방영하는 'The Starters' 프로그램에서 이와 관련한 예전 사례를 공개했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가 그린과 같은 파울을 했을 때 NBA 사무국은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이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사타구니를 걷어차고 1경기 출장 징계를 받은 적 있다.

이 사건은 형평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NBA 사무국은 지난 23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단테이 존스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비스맥 비욤보(토론토 랩터스)의 급소를 가격하자 즉각 한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반면, 시리즈 내내 아담스의 급소를 가격한 그린의 발차기는 고의성 여부와 추가 징계와 관련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출장 정지 대신 벌금을 내는 '솜방망이' 처벌로 끝났다.

[영상] 골든스테이트 그린의 발차기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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