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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앞으로→'집사부일체2' 뒤로…SBS, 日예능 편성 변경 이유는

작성일: 2022.12.12 12:0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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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출처| SBS 방송 캡처
▲ '런닝맨'.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가 '집사부일체'의 시즌2 귀환과 함께 일요 예능 편성 변경을 단행한다.

SBS는 최근 '집사부일체 시즌2(이하 집사부일체2)'를 현재의 '런닝맨' 자리인 오후 5시에 편성하고, 간판 장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오후 6시 20분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러한 편성 변경은 지난 11일 방송한 '런닝맨'에서 깜짝 공개됐다. 전소민은 유재석, 양세찬과 '행운의 숫자 레이스' 중 이동을 위해 택시를 탔고, "무슨 프로그램이냐" 묻는 택시 기사에게 "일요일 6시 반에 하는 '런닝맨'"이라고 소개했다.

전소민의 깜짝 스포일러에 제작진은 "'런닝맨', 1월 1일부터 6시 20분 편성"이라고 공식화했다.

SBS는 전략적 이동으로 이러한 편성 변경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대 이동으로 시청률 등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내겠다는 계산이다. 

일각에서는 이승기가 '집사부일체2'에서 하차하면서 편성 변경을 단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시간대 변경은 이승기와는 상관 없이 일찌감치 SBS 내부에서 결정된 사항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편성 변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런닝맨' 시청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런닝맨'은 2010년 첫 방송 이후 여러 차례 시간대가 바뀌었다. 2010년 5시대에 첫 방송된 '런닝맨'은 2012년 개편과 함께 6시 20분 시간대로 이동했다.

이후 '일요일이 좋다' 종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2015년, 2016년, 2017년 한 차례씩 시간대를 이동해 현재 시간대에서 약 5년간 시청자들을 만났다. 굳건한 국내외 팬덤에 고정 시청자층까지 확보해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가던 시점에서 또 한번의 편성 변경에 시청자들은 "'런닝맨'이 봉이냐"라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것.

편성 변경으로 '런닝맨'은 새해부터 '1박 2일 시즌4'와 맞붙게 됐다. 5년 만에 또 다시 성사된 간판 장수 예능 프로그램의 맞대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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