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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프리지아 탄생할까…'솔로지옥2' "깊어진 감정선, 단순+완벽 서사" 자신감[종합]

작성일: 2022.12.13 12:1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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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현, 이다희, 김재원 PD, 김나현 PD, 홍진경, 한해(왼쪽부터). 제공ㅣ넷플릭스
▲ 규현, 이다희, 김재원 PD, 김나현 PD, 홍진경, 한해(왼쪽부터).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솔로지옥2'가 기존의 단순한 포맷, 출연진들의 더 깊어진 감정과 서사로 돌아왔다. 

13일 오전 넷플릭스 데이팅 프로그램 '솔로지옥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김재원 PD, 김나현 PD가 참석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시즌2는 어김없이 '지옥도'에서 시작하며 제작진은 시즌1과 똑같은 장소로 지옥도와 천국도를 세팅했다. 시즌 1은 화제의 출연자 '프리지아'가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한편,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에 3주 연속 등극하며 인기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김나현 PD는 지옥도와 천국도를 같은 장소로 세팅한 이유에 대해 "같은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한 이유는 속도감 있는 몰입을 위해서였다. 시즌1때는 출연자들이 지옥도라는 공간에 적응하는데에 시간이 필요했는데, 시즌2에서는 공간에 적응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쓰도록 하자는 생각이었다. 시즌1에 비해서 더 빠른 전개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솔로지옥'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이다. 지옥도와 천국도라는 단순하고 이분법적인 룰이있다. 단순한 공간과 룰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안에서 나오는 감정들은 복잡하다. 지금 데이팅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고 다양한 것들이 많은데 저희의 장점은 단순함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나현 PD는 "'솔로지옥1'이 강렬한 느낌이었다면 출연진들의 감정이 더 깊어졌다"라며 "수위조절에서는 제작진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없다. 저희가 개입을 하기 보다는 출연자들이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했다. 손을 잡더라도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나오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였다. 억지로 수위가 높은 것을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는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시즌1이 끝나고 받았던 피드백 중에서 '메기라고 하는 중간에 투입되는 참가자가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는 의견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 분을 놀라운 방식으로 투입시켰고, 파급력도 컸다"고 말했다. 

또 김재원 PD는 "시즌1에 비해 서사의 결이 풍성해진 것은 한 사람이 끝까지 주인공인 스토리가 아니라 매주 2개씩 공개되는데 매주 주인공이 달라지는 느낌이다. 에피소드가 10개로 늘린 것은 이야기가 더 풍성해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더 재밌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김재원 PD는 "시즌1이 좋은 결과를 얻어서 부담감이 컸지만 기회가 주어진 만큼 재밌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진행을 했다.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시즌1과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나온다. 시즌1 출연진들의 매력과 겹치지 않는 출연진들을 뽑기 위해 노력했고 잘 뽑은 것 같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김재원 PD는 "저희가 정해놓은 절차와 기준에 따라서 출연진들을 검증했다.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과 함께 이런 프로그램을 견딜 수 있는지 검사를 했다. 또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외국인 분들도 많이 지원을 해줬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분들도 지원을 해주셔서 줌을 통해 화상 미팅도 했다. 훨씬 더 다양한 출연자들이 왔다"고 말해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인증했다. 

▲ 홍진경. 제공ㅣ넷플릭스
▲ 홍진경. 제공ㅣ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1에서 MC를 맡았던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모두 시즌2에서도 MC를 맡았다. 

홍진경은 "시즌2에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MC들과 모두 가족같다. '솔로지옥2'를 보면서 어떠한 예상도 하지 말고 화면에 나를 맡겨 봐라. 뇌를 비우고 화면에 이끌리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 이다희. 제공ㅣ넷플릭스
▲ 이다희. 제공ㅣ넷플릭스

이다희는 "'솔로지옥1'을 하면서 저희도 즐기면서 보고, 녹화시간이 길지 않아서 편했다. 시즌2를 했으니 이제 시즌3도 노려볼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이다희는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저희가 배경이 여름이다보니 그런 배경을 보면서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연진들의 감정을 보면서 연애세포를 깨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규현. 제공ㅣ넷플릭스
▲ 규현. 제공ㅣ넷플릭스

또 '솔로지옥2'에서는 MC인 규현과 한해가 OST를 가창했다. 

규현은 "저는 저만 참여한 줄 알았는데 기사를 보고 한해씨가 참여한 걸 알았다.어떤 인물에 대해서 음악이 주는 힘이 있는데 저는 OST를 부르려고 하이라이트 5분 영상을 받고 노래를 부를 때 그 영상을 보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한해는 "저는 발랄한 느낌의 노래다.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통통 튀는 노래인데, 제가 생각했던 설렜던 순간이 있는데 그걸 생각하면서 직접 가사도 썼다"고 했다. 

규현은 "'솔로지옥'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행복했다. 이번 '솔로지옥'은 시즌1 그 이상을 보시게 될 것이다. 저도 기대가 되고 과몰입을 많이 하면서 봤다. 데이팅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어떤 드라마보다도 몰입을 많이 하면서 봤다. 너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또 규현은 "시즌2의 출연진들은 서사가 완벽한 분들이 나온다. 시즌1에서는 출연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나왔다면 시즌2 출연진들은 이미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왔는데 누군가는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촬영을 할 때 누나들 의상이 너무 화려해서 시상식인 줄 알았다. 나도 좀 차려입고 눈화장을 하고 왔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원래 눈화장을 안하는데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한해. 제공ㅣ넷플릭스
▲ 한해. 제공ㅣ넷플릭스

한해는 "'솔로지옥1' 방영을 하고 있을 때 주변에서 결과에 대해 많이 물어봤는데, 이번 시즌2는 출연진들 사이에 감정과 서사들이 더 오고가서 저만 알고 있고, 미리 봤다는 자부심이 훨씬 클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해는 "시즌1은 한마음 한뜻으로 봤던 것 같은데 시즌2에서는 의견이 많이 나눠졌다. 시즌1보다 의견이 합쳐지진 않았지만 더 흥미롭게 봤다"라며 "어른스럽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이든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이든 공감하면서 볼 수 있다. 

끝으로 한해는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이상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솔로지옥2'는 이날 넷플릭스를 통해 오후 5시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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