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오타니 키운다? NPB 2023년 '오타니 룰' 도입 논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내년 '오타니 룰'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닛폰'은 13일 "NPB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제도에서 선발투수가 교체 후에도 지명타자로 계속 출장할 수 있는 통칭 '오타니 룰'의 내년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날 프로·아마추어 합동 야구 규칙위원회에서 논의된다.
'오타니 룰'이란 올해 메이저리그에 도입된 새 규칙으로, 그동안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에서 투수와 타자가 동시에 출장하려면 지명타자가 소멸돼야 했다. 그러나 오타니의 투타겸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올해 메이저리그는 선발투수가 교체 후에도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바꿔 계속 타석에 설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일본은 센트럴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지만 퍼시픽리그에는 지명타자가 존재한다. 위 매체는 "현재 NPB에 오타니 같은 투타겸업 선수는 없으나 이 규칙이 도입되면 향후 프로를 목표로 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가능성이 넓어진다. 니혼햄 파이터스는 올해 드래프트 1순위 야자와를 투타 모두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위 매체가 내년 NPB의 '오타니 룰' 도입을 예상하는 것은 일본 공인야구규칙이 메이저리그 규정을 1년 늦게 반영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 2015년 메이저리그에 홈 충돌 방지 규정이 공식 적용되자 NPB는 2016년 이를 도입했고, 2017년 메이저리그에 고의볼넷 규정이 신설된 뒤 2018년 이를 받아들였다.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KBO리그에는 '오타니 룰'이 아직 논의되고 있지 않다. 키움 히어로즈가 현재 호주 질롱코리아에 파견된 투수 장재영이 타석에 서도록 하고 있고 2023년 신인 김건희가 투수와 포수 모두 가능해 포지션을 고민 중이다. 만약 KBO리그도 NPB처럼 '오타니 룰'을 받아들일 경우 키움이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
[포토S] 유도 허미미,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