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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 "'아바타' 시각 즐거운 영화, '영웅'은 가슴 뜨거워지는 영화"[인터뷰②]

작성일: 2022.12.14 14:4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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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제균 감독. 제공ㅣ CJ ENM
▲ 윤제균 감독. 제공ㅣ 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윤제균 감독이 '아바타: 물의 길'과 동시기에 새 작품 '영웅'을 개봉하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개봉을 앞둔 윤제균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제균 감독이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인 '영웅'은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하는 14일과 약 1주 차를 두고 21일 개봉에 나서게 됐다. 

윤 감독은 이에 대해 "'아바타'가 시각적인 뛰어난 장점이 있다면, 저희 영화는 그 때도 말씀드렸지만 시·청각의 종합선물세트같은 영화가 아닐까. 그래서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각적, 청각적인 우리의 노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또 '아바타'가 시각적으로 즐거운 영화라고 하면, 저희 영화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화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더불어 윤 감독은 개봉 앞두고 배우들과 나눈 이야기에 대해 "배우들에게 '개봉 앞두고 어떤 이야기를 감독이 하더냐' 물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딱 한마디 했다. '간절히 기도하자'고 했다. 누구나 다 흥행이 되기를 바라지 않나. 배우 분들도 영화를 봤고, 열심히 만들어 놓은 작품에 대해서는 저희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대신 흥행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것이고 관객 분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20년 영화 하면서 경험상 딱 하나밖에 없다. 영화 잘 만들어놓고 무조건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겸허한 마음으로, 우리가 너무 교만하거나 자만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작품에 대한 겸손함이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배우들에게 다 있다. 저 역시 작품에 대해서는 겸손한 마음으로 임했다. 최선을 다했기에 지금은 저뿐만 아니라 '영웅'과 관련된 배우, 스태프, 투자 하신 분들까지 모든분들께 간절히 겸허하게 기도하자고 했다. 매일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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