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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아우르는 '예능 왕좌' 유재석…11년째 적수 없다[초점S]

작성일: 2022.12.16 08:0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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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 ⓒ곽혜미 기자
▲ 유재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2022년도 유재석의 해였다.

최근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2022년 올해를 빛낸 예능 방송인·코미디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도 별다른 이변 없이 유재석이 1위(52%)에 오르며 '예능 왕좌'의 굳건함을 과시했다. 특히 과반수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것도 인상적이다. (조사 기간 11월 7일~24일 18일간, 전국 만 13세 이상 1771명 참여, 표본 오차 ±2.3%포인트(95% 신뢰수준))

유재석은 2012년부터 단 한 차례도 1위를 내어주지 않으며 국민 MC 자리를 지켜왔다. 2010년까지는 유재석-강호동이 쌍벽을 이뤘으나, 2012년 이후 한동안 뚜렷한 경쟁자 없는 '유재석 시대'가 이어졌다. 

2011년 잠정 은퇴 후 복귀한 강호동이 2013년 4위, 2014년 5위, 2015·2016년 3위, 2017년 2위로 상승해 유재석과 격차를 줄였고, 2018년에는 박나래가 강호동을 넘어 유재석의 아성에 도전하는 삼파전이 됐다. 그러나 '무한도전' 종영 후 유재석이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들이 2019년 궤도에 오르며 다시 독보적 위치를 굳혔다.

그의 '1인자' 행보는 무려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적수없는 승승장구에는 남다른 도전, 안목이 큰 몫을 한다. 

유재석은 2022년 '런닝맨'을 비롯해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식스센스3', '플레이유', '더 존: 버텨야 산다', '코리아 넘버원', '스킵' 등에 출연했다. 지상파는 물론이고 종편, 케이블, OTT를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올해 출연했던 8개 프로그램 중 4개는 신규 예능이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의미다.

이렇게 '열일'한 탓일까. 유재석은 독주는 그저 1위에 그치지 않는다. 응답자 과반수가 넘는 52% 지지를 얻으며 '국민MC'가 그저 수사가 아님을 입증했다. 더구나 한 세대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아 남녀노소를 불문한 국민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확인했다는 점도 뜻깊다.

안주를 모르는 1인자, 유재석 전성시대는 끝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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