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 출처| '2022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 김준호. 출처| '2022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이상민이 대상을 노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17일 방송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 '2022 SBS의 아들상'을 수상하고 "최우수상 생각하고 왔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얼굴을 비춘 주인공으로 선정된 후 "상민이 형이 혹시 받을까봐 피하고 있더라. 대상을 노리고 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전 SBS 공채 5기 개그맨이다. 1년 하고 KBS에서 20년 하다가 여기로 돌아왔는데 이렇게 맏아들이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제가 '미우새' 반장으로 내년에는 제 분량 말고, 여러분의 분량을 책임지겠다"라고 했다. 

방송 분량 3위로 'SBS의 셋째 아들'이 된 탁재훈은 "저는 맏아들을 기대했는데,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첫째 아니냐. 제가 여러번 아버지라고 언급했는데"라며 "제가 에스파파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때부터 SBS의 S를 성을 땄는데 그런 꿈이 무너진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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