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외국인 투수, 부상 이력에도 한화가 지나칠 수 없었던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부상 이력에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한화 이글스는 18일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32)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뛰어난 체격 조건과 강력한 구위를 앞세운 스미스. 아시아 무대까지 경험해 빠르게 한국 무대에 적응할 거라 기대되지만, 부상 이력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한화는 스미스와 내년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스미스는 193㎝의 장신인 데다 최고 구속 155㎞에 이르는 패스트볼이 강점이다.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다. 빅리그에서 102경기에 등판해 5승 11패 평균자책점 6.03 183탈삼진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세이부 소속으로 20경기에서 1승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 37탈삼진을 마크했다.
특히 한화는 스미스의 강력한 구위에 매력을 느꼈다. 탈삼진을 뺏어내는 능력 역시 탐낼만했다. 손혁 단장은 “스미스는 파이어볼러 유형의 선발 자원이다. 1선발을 맡길 수 있는 투수다. 커터성 무브먼트의 패스트볼 구위가 강력하다. 다양한 구종과 완급조절을 앞세워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투수가 삼진을 잡아낸다면, 야수들의 수비 부담이 줄어든다. 한화는 2년 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부임 후 줄곧 수비 강화를 외쳤지만, 눈에 띄게 개선되지는 않았다. 2021년 120개 실책을 저질러 KBO 리그 1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많은 실책을 기록했고, 2022년에도 134 실책을 범해 리그 최다 실책을 기록한 팀이 됐다. 수비 효율도 0.676로 8위에 그쳤다.
손혁 단장도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1선발급 투수가 필요했다. 스미스는 구위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스타일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 이 같은 장점이 수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스미스의 건강이 관건이다. 스미스는 커리어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2020년에도 오른 팔뚝 부상을 입었고, 2021년에는 사타구니, 2022년에도 옆구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때문에 한화도 메디컬 테스트 때 더욱 꼼꼼히 확인을 했고, 스미스의 영입을 결정했다. 한화의 바람대로 스미스가 1선발 역할을 해줄지 궁금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일본 무슨 생각이지? 86구 3일 휴식→92구 '딱 하루' 휴식, 히구치 또 한국전 선발 나온다…한국은 곽빈 출격
2026-09-27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