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이후 두 번의 실패…키움, 후라도에게 거는 기대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5시즌을 뛴 제이크 브리검(35) 이후 두 시즌 이상 뛴 오른손 외국인 투수가 없다. 새롭게 영입한 아리엘 후라도(27)는 그 잔혹사를 깨뜨릴 수 있을까.
키움은 2023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 2022시즌 기복 있는 투구를 보였던 타일러 애플러(30)는 팀을 떠났고, 그 공백을 후라도로 메웠다.
후라도는 최고 시속 155㎞까지 나오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빠른 구속에도 안정적인 제구력이 특징이다. 9이닝당 볼넷 비율이 마이너리그 1.8개, 메이저리그 2.7개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고형욱 키움 단장도 “후라도의 합류로 2023시즌 선발진이 한 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브리검(35) 이후 만족할 만한 오른손 외국인 투수를 찾지 못했다. 조쉬 스미스(36)는 2021시즌 초반 곧바로 퇴출당했다. 애플러는 지난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는 곧 키움의 외국인 투수 고민으로 이어졌다. 요키시와 함께 강력한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해 계산이 서는 경기 운영을 하려 했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동안 영입이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후라도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리그 최고의 투수로 성장한 안우진(24)과 함께 1선발 경쟁을 펼칠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고 단장은 “후라도와 안우진 중 한 명이 1선발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후라도가 기대만큼 활약한다면, 선발진은 한층 더 강력해진다. 키움 선발 투수들은 지난해 49승(리그 4위)을 따내며 782이닝(리그 5위), 평균자책점 1위(3.41)로 리그 최강의 선발진으로 발돋움했다. 후라도마저 힘을 실어준다면, 키움은 더욱 짜임새 있는 선발진을 운영할 수 있다.
후라도는 다음 시즌 어떤 투구를 보여줄까. 기대만큼 뛰어난 경기력으로 키움의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이주헌 아닌 박동원? 카라스코 등판인데? 왜일까…문성주는 또 옆구리 부상 이탈
2026-08-11
-
폭염 휴식기 정철원 말소 미스테리 풀렸다, 김태형 감독의 일침 "1군에서 같이 갈 상황 아냐!"
2026-08-11
-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국가대표 에이스 격파 나선다…이원석 1번 출격, 허인서 7번 배치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