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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기영, 죽음으로 강렬한 퇴장…특별출연에도 묵직 존재감

작성일: 2023.01.26 10:3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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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영. 출처| SBS '법쩐' 방송 캡처
▲ 이기영. 출처| SBS '법쩐'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기영이 드라마 '법쩐'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기영은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에서 서울지검장 전관이자 명회장(김홍파)의 검찰 커넥션 핵심 인물인 오창현으로 특별 출연했다. 

오창현은 명회장이 만들어준 상장사 GMi뱅크 대표 명함으로 정치판에 들어가기 위해 애쓰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담당했다. 

오창현은 동대문 사채꾼 김여사를 통해 GMi뱅크의 전환사채를 거래한 계약서를 확보한 은용(이선균)에게 협박 받은 뒤 명회장과 손절할 것처럼 행동했으나, 이후 은용을 배신하며 명회장과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은용이 자신의 정치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백인수 지역구와 함께 명회장이 제공해온 차명계좌보다 안전하고 사실상 추적이 불가한 사모펀드의 역외펀드를 제시하자 그의 손을 다시 잡았다.

5회에서는 명회장이 오창현이 자신을 배신하고 은용과 손을 잡은 사실을 알게 된 후, 협박용 별장 성접대 사진으로 오창현을 불러내 GMi뱅크의 주가조작이나 본인의 자살이 모두 은용의 협박 때문이라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뇌물인 척 주머니에 찔러주고는 옥상에서 떠밀어 추락사시켰고 극악무도했던 오창현의 악랄한 행태는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

강렬한 퇴장 속 이기영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최수연(하윤경)에게 초심을 일깨우는 판사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그는 '법쩐'에서는 비리 그 자체인 오창현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또 하나의 맞춤형 캐릭터를 완성하며 극에 힘을 보탰다. 

이기영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 촬영에 매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재믹스씨앤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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