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7년 만의 日 단독콘서트 성료 "환갑까지 춤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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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박진영이 7년 만에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고 현지 관객에게 잊지 못할 이틀 밤을 선물했다.
3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총 2회 단독 공연 '그루브 백 인 재팬'(GROOVE BACK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1월 17일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7년 만에 성사된 일본 관객과의 만남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맡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통해 탄생한 화제의 걸그룹 니쥬가 오프닝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레오파드 셔츠에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그녀는 예뻤다', '업타운 펑크'(Uptown Funk)(Feat. Bruno Mars)에 이어 최신곡 '그루브 백'(Groove Back)(Feat. 개코)을 생생한 밴드 사운드에 맞춰 선사했다.
박진영은 "지난 도쿄 콘서트 이후 7년 만이다. 7년 동안 보고 싶었던 마음을 이번 공연에 쏟아 붓겠다"며 뜨거운 마음과 열정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난 여자가 있는데', '나로 바꾸자 (duet with JYP)', '니가 사는 그집' 등 일본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일본 공연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들도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68년 발매된 일본 가수 겸 배우 이시다 아유미의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는 개최 도시를 고려한 선곡했고, 무대 위에서 매무새를 가다듬은 박진영은 "80년대 J팝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지금부터 보여드릴 무대는 80년대를 아는 팬들에게 바치며, 젊은 팬들 역시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진영은 2PM, 트와이스 등 직접 만든 JYP 아티스트 노래들을 작곡가 버전으로 편곡해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꾸렸다.
7년의 기다림을 시원하게 해소한 이틀간의 공연을 마무리하며 박진영은 "데뷔한 해인 1994년부터 음악 시장은 LP에서 카세트테이프, CD에서 스트리밍으로 변화했다. 시대가 크게 바뀌어도 제가 여전히 무대에 서 있을 수 있는 건 팬들 덕분이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환갑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22일~25일 나흘간 서울에서 총 4회 단독 공연을 열고 2022년 연말을 뜨겁게 달군 박진영은 7년 만의 뜻깊은 일본 단콘에 이어 이번에는 팝의 본고장 미국으로 이동한다. 2월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총 2회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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