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이. 제공| '진격의 언니들'
▲ 지원이. 제공| '진격의 언니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이봉원의 여자'가 된 사연을 고백한다. 

31일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트로트 비욘세', '원조 군통령'이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출연한다. 

핫한 빨강 레깅스를 입고 등장한 지원이의 모습에 박미선은 입을 떡 벌린 채 넋을 놓는다. 

지원이는 "박미선 원장님을 실제로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고백한 뒤, 지원이는 "2년 반 동안 이봉원의 여자였다"라고 충격 발언을 한다. 미소 짓던 박미선이 당황하며 얼자 장영란과 김호영도 함께 혼돈에 빠진다. 

김호영은 "이게 무슨 말이냐"라고 상황을 파악하고, 장영란은 "여기서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하냐"라고 호통친다. 

박미선 역시 "셔터 내려라"라고 뒷목을 잡다 "일단 앉아보시라. 무슨 이야기냐"라고 애써 평정심을 되찾는다. 

뒤이어 지원이는 "이봉원 선배님과 2년 반 동안 음악프로 MC를 봤었다"라고 이봉원과의 진짜 관계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지원이는 "이봉원으로부터 내가 본 모습 중에 이 모습이 제일 예쁘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하고, 박미선은 "그런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냐. 예쁘다고 그랬냐"라고 깜짝 놀란다.

이어 박미선은 "딴 여자들한테는 잘하는구나"라고 씁쓸해하며 "알아서 고민 해결 잘 하고 가"라고 일갈한다. 장영란은 "지원이 너 큰일 났다"라고 하고, 지원이는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 줄 몰라해 두 사람의 대치에 관심이 쏠린다.

'진격의 언니들'은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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