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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배우 오디션 합격→깡소주 마시고 대기업 사표 제출"('비보티비')

작성일: 2023.01.31 15:3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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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 출처ㅣ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허성태가 대기업 퇴사 후 배우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허성태와 함께하는 씨네마운틴2 마지막회. 다음 시즌에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허성태는 2011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 지원했고, 이를 통해 배우가 됐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 회사를 그만두고 오디션을 본 거냐"고 질문했다. 

허성태는 "아니다. 저도 전략을 세웠다. 우선 오디션에 참가해서 심사를 받고, 퇴사는 나중에 생각해보자고 했다. 근데 심사위원 5분이 다 잘한다고 해주시니까 한 번 해보자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성태는 "그날 녹화 끝나고 새벽에 집으로 가면서 와이프랑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이야기를 하며 깡소주를 마셨다. 거기서 (배우가 되기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 2시간을 지각했다. 들어갔더니 제가 지각을 했는데 술도 취해 있어서 난리가 났다. 부장님이 '뭐 어떻게 할 거야'라면서 화를 내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에 합격하면 오디션 엠블럼을 주는데 그거를 내려놓으면서 오디션 썰을 풀었다. 그러더니 처음에 화내시던 분들이 제 이야기에 몰입했고 그렇게 퇴사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듣고 송은이는 "퇴사도 배우답게 했네요"라고, 장항준은 "망나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성태는 60여편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17년 영화 '범죄도시', '남한산성'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또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1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드라마 '미끼'에서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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