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SC 전국대회 연속 입상…'제주 테니스의 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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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정형근 기자] 제주테니스스포츠클럽(JTSC)이 한국초등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연이어 입선하며 '제주 테니스'의 힘을 보여줬다.
JTSC 소속 유망주 진서우(삼화초)는 지난 6일 폐막한 '2023 강진 청자배 테니스 스토브리그'에서 새싹부 남자 단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8강전에서 김강준(고양TA)을 스코어 6-1로 꺾고 4강에 안착했지만 구민준(인제남초)에게 패하며 시상대 셋째 칸에 올랐다.
진서우는 지난달 26일 개막해 일주일간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3 순창 챌린저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도 선전했다. 새싹부 남자 복식 1위, 단식 2위를 차지했다.
김준학(전주금암초)과 손발을 맞춘 복식에서 김준-전한빈(이상 인제남초) 조를 6-2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식 결승에서는 구민준에게 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1년 2월에 설립한 JTSC는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 양성에 힘쓰며 제주 테니스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 진서우를 비롯해 다수의 유망주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오태완 JTSC 회장은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지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도교육청의 아낌없는 지원에도 감사한 맘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학교와 연계를 통한 도내 체육인재 발굴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JTSC 목표로 '학교 운동부의 대안 모델'을 꼽았다. 민선체육시대를 맞아 엘리트·생활체육 공생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균형 잡힌 스포츠인재 양성 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원활한 인재 발굴과 육성을 발판으로 JTSC가 선진형 스포츠클럽의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학교 운동부의 대안 모델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게 최종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JTSC는 다세대·다계층 회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테니스를 익힐 수 있는 제주권 대표 스포츠클럽 가운데 하나다. 동호인과 전문 선수반을 나눠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발전을 꾀한다.
2020년에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학교 연계형 스포츠클럽에 선정됐고 이후 지역 내 공공·학교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양과 질 두루 제주 테니스의 성장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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