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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유연석 "옛 짝사랑 생각나…이루지 못한 사랑에 공감"[인터뷰①]

작성일: 2023.02.10 09: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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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석. 제공ㅣ킹콩by스타쉽
▲ 유연석. 제공ㅣ킹콩by스타쉽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유연석이 하상수를 연기하며 이루지 못한 과거의 짝사랑을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은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 종영을 맞아 9일 서울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연석은 '사랑'을 대하는 네 명의 인물들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과 관련,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고심 끝에 "사랑 받고 사랑 줄 수 있으면 제일 좋을 것 같다. 한 쪽만 좋아한다고 연애가 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우리 드라마에서도 그런 관계들이 보이지 않나.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된다면 그건 온전한 연애는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자신의 연애 성향에 대해서는 "좀 서툴게 할 때도 있는 것 같다. 그건 때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자주 표현하고 그러지는 못했던 것 같다. 마음만큼 표현을 자주 하는 스타일은 못됐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자신이 연기한 하상수와 닮은 점과 다른 점에 대해서도 골똘히 생각한 끝에 "닮은 점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생각보다 감정들을 제 입밖으로 말로 많이 내뱉는 편은 아니다. 물론 상수랑 같다고 보긴 힘들다. 실제 저랑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며) 예전에 짝사랑하고 그랬을 때가 생각이 많이 났던 것 같다. 온전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사랑의 관계들이 있지 않나. 제가 어릴 때 짝사랑 했을때 어떤 그런 감정들에 많이 공감을 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다른 점들은 제가 직장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 보니까 느끼는 것이다. 회사에서 어색한 만남들을 계속 할 수 밖에 없고 그 안에서 복잡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걸 굳이 봐야하지 않나. 그런 환경에 있지는 않아봤던 것 같다. 생활 패턴이 어찌됐든 직장 내에서 어긋난 사랑이 이뤄진 거니까. 그런 건 좀 다른 점이 아니었나 싶다"고 밝혔다.

9일 종영한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유연석은 이번 작품에서 KCU은행 영포점 3년차 계장 하상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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