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정가은 "딸이 왜 아빠랑 안 사냐 물어…끌어안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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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정가은이 싱글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의 웹 예능 '대실하샘'에는 "EP.13 정가은 '아빠에 대한 딸 소이의 생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싱글맘' 정가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가은은 '내 인생에 절대로 재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 재혼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고 주변에서도, 엄마도 (재혼) 얘기를 한다. 아이를 위해서 재혼해야하나 생각이 든다"라며 고민을 밝혔다.
이에 샘 해밍턴이 "재혼은 같이 살 상대를 찾는 것이니 본인이 제일 우선이 돼야 한다. 재혼은 압박받아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조언하자 정가은은 "윤남기, 이다은 커플을 보면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나도 저런 남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남기 씨가 리은이를 보는 눈빛이랑 리은이가 남기 씨한테 안기고 이런 걸 보면서 너무 부럽더라"라고 했다.
이어 그는 재혼할 남자의 기준에 대해 "예전에는 능력을 봤다. 그런데 지금은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 그냥 나랑 아이한테 잘하는 사람. 가정이 최우선인 사람이 좋다"라고 답했다.
정가은은 "SNS를 보다 보면 아빠와 함께 행복 가정의 모습이 보인다. 그게 너무 부럽고 딸 소이에게 그런 가정을 주지 못한 미안함이 있다"라며 "한 번은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 아빠가 고릴라 가면 탈을 쓰고 아이를 들어서 놀아주는 걸 보고 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눈치를 보게 되더라"라며 미안해했다.
딸과 아빠 관련 이야기를 해봤냐는 질문에 정가은은 "올해 초에 딸이 '나는 엄마랑 아빠가 사랑해서 태어났냐. 근데 왜 나는 같이 안 사냐'라고 물어보더라"라며 "그래서 언제 연락이 될지 모르겠지만 아빠는 너를 보고 싶어 하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이 기대하지 않고 단호하게 아빠에 대해 말해줬다면서도 "딸이 전화번호 모르냐고 전화해보라고 영상통화라도 해보라고 하더라. 그날은 딸과 끌어안고 많이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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