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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 도움 받은 이정후의 소신, "ML 관심, 궁금해들 하시는데" [WBC NOW]

작성일: 2023.02.19 12:08 고유라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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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외야수 이정후 ⓒ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 대표팀 외야수 이정후 ⓒ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는 팀 스프링캠프부터 대표팀 훈련까지 줄곧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열린 대표팀과 NC 다이노스의 연습경기에는 무려 9개 구단의 스카우트가 몰리기도 했다. 이정후는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아직 바뀐 폼에 적응하는 기간이라 기록은 신경쓰지 않았다.

<이정후 : 아직 좀 더 쳐봐야 될 것 같다. (NC전은) 단 두 타석이었고, 두 번째 타석은 초구 치고 나왔기 때문에 아직 좀 더 공을 많이 봐야 할 것 같다. 소속팀에서 라이브 배팅을 못하고 와서 NC전이 라이브 배팅 개념이었다. 내일 경기(KIA전)도 있고 휴식일 이후 kt 전도 있는데 그 경기들까지는 투수들 공을 많이 볼 생각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이 끝나면 해외진출 포스팅 자격을 갖추기에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큰 관심이 이정후의 집중력을 흐리지는 않을까. 이정후는 세간의 우려에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이정후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고 싶다. 스캇 보라스 에이전트가 나에게 해준 말이 "이제 모든 평가는 끝났다. 스카우트들이 와도 네가 더 보여줘야 할 게 없다. 오히려 그런 상황 속에서 네가 잘 싸울 수 있는지 멘탈을 본다"였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 누가 오든 몇 명이 오든 의식이나 긴장되는 것이 없어졌다.>

어느덧 대표팀 타선의 기둥으로 성장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과 별개로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한국 야구 대표팀은 미국에서 4번의 연습경기를 더 치른 뒤 3월 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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