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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 NOW] 직접 보니 더 놀라운 오타니의 승부 근성

작성일: 2023.02.18 07:48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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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DB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템피(미국), 박진영 영상기자] 오타니는 어떻게 '슈퍼 스타'가 되었나.

미국 애리조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한 LA에인절스는 둘째 날인 16일(현지시간) 오타니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70명이 넘는 한미일 취재진이 몰렸고 밖에선 많은 팬들이 오타니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타니는 30분이 넘는 긴 기자회견을 마치고 훈련장에 들어섰다. 트레이닝 첫 날에 불펜 피칭을 소화하고 둘째 날에는 타격훈련에 나섰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어떻게 훈련하고 있을까. 먼저 동료들과 한자리에 모여 감독을 기다리고 몸풀기에 나선다. 이후 주루 훈련을 하고 수비 훈련에 들어가는데, 이때 지명타자인 오타니는 트레이닝 센터에 들어가서 개인 웨이트 훈련을 소화한다. 그리고 30분 뒤 다시 나와 타격 훈련을 이어간다.

오타니는 훈련 내내 팀 동료들과 웃고 장난치면서도 본인 순서가 오면 집중해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팅 케이지에 들어가면서는 더욱 방긋 웃고 신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타격이 마음처럼 풀리지 않자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며 취재진에게 잘 보이지 않는 쪽으로 케이지에서 나가기도 했다. 통역사가 건넨 영상을 보며 고민하고 코치와 이야기 나누며 승부욕을 내비쳤다. 수 많은 타격 훈련 끝에 잘 맞은 타구가 나온 오타니는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그렇게 훈련이 마무리되나 싶어 취재를 마치려는데 실내 배팅 훈련장에서 더 연습하고 있는 오타니를 발견했다. 이 때도 잘 풀리지 않자 배트를 던지며 장난스러운 성깔을 부리기도 했다.

될 때까지 하는 승부 근성과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훈련장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자질이 그를 더 완벽하게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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