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스탯] '미친 오버래핑' 김민재, 사수올로전 평점 7.7점 '수비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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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5, 나폴리)가 하고 싶은 걸 모두 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이고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나폴리 공격까지 지원한다. 평점도 양 팀 통틀어 3위이며, 수비에서는 최다점이다.
나폴리는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사수올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사수올로를 2-0으로 꺾었다. 2위 인터밀란과 승점 18점 차이로 벌리면서 압도적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는 당연히 선발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상 아래의 팀이라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전반 13분 사수올로 공격을 막으며 나폴리 '철기둥'으로 존재감을 보였고, 이후에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나폴리는 든든한 김민재 맹활약에 선제골을 넣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유려한 드리블로 사수올로 수비 시선을 끌었고, 수비 틈 사이로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33분에는 오시멘이 라흐마니 롱패스를 받은 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득점하며 7경기 연속골로 존재감을 보였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는 나폴리 쪽이었다. 사수올로의 간헐적인 역습이 있었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김민재는 후반전에도 안정적이었다. 특히 후반 30분, 폭풍 오버래핑으로 나폴리 최전방 숫자 싸움에 날개를 달았다. 볼이 끊겨 역습 위기였는데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에 돌아와 다시 제 몫을 다했다.
나폴리는 후반 추가 시간 교체로 들어온 지오바니 시메오네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아쉬웠지만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경기 뒤에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사수올로전 김민재 평점은 7.7점이었다. 양 팀 수비 통틀어 최고 평점에 전체 3위였다. 최고 평점은 선제골을 넣었던 팀 동료 크바라츠헬리아(8.8점)였고, 추가골로 나폴리 승리에 쐐기를 박았던 오시멘(8.2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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