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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직원, 방탄소년단 RM 개인정보 무단 열람 "3년간 주소‧폰번호 조회"

작성일: 2023.03.01 20:5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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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직원이 방탄소년단 RM의 개인 정보를 무단 조회해 물의를 빚었다. 출처| SBS '8뉴스' 방송 캡처
▲ 코레일 직원이 방탄소년단 RM의 개인 정보를 무단 조회해 물의를 빚었다. 출처| SBS '8뉴스'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코레일 직원이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SBS '8뉴스'는 1일 코레일 직원 A씨가 방탄소년단 RM의 개인 정보를 3년간 18차례나 무단 열람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승차권 정보뿐만 아니라 RM이 코레일 회원가입 때 등록한 주소, 휴대전화 번호, 휴대전화 기종 등 개인 정보를 수시로 들여다봤다. 2019년부터 3년간 18차례나 이같은 개인 정보 열람이 계속됐다. 

당초 코레일 고객의 개인 정보는 권한이 부여된 부서에서만 업무 목적으로 열람할 수 있지만, A씨는 예약 발매 시스템을 운영하는 IT 부서에 근무하고 있어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주위에 "RM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 "친구가 근처 좌석을 끊을 수 있도록 승차권 정보를 알려줬다"라고 주변에 자랑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코레일은 내부 제보로 해당 직원에 대한 감사를 시행했다. 다만 코레일은 "A씨가 개인 정보를 무단 조회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외부에 유출한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A씨는 RM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된 코레일 남성 직원들의 개인 정보 역시 무단으로 조회했다. 

코레일은 A씨에 대해 정직 처분을 권고한 상태다. '8뉴스'에 따르면 A씨는 "단순 호기심으로 조회했다"라고 "반성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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