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케인-오시멘 후순위여도 행복…몸값 두 배 이상 뛴 '무리뉴의 남자'

작성일: 2023.03.08 09:00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AS로마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의 프리미어리그 귀환은 이뤄질까. ⓒ연합뉴스/XINHUA/AFP
▲ AS로마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의 프리미어리그 귀환은 이뤄질까. ⓒ연합뉴스/XINHUA/AFP
▲ AS로마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의 프리미어리그 귀환은 이뤄질까. ⓒ연합뉴스/XINHUA/AFP
▲ AS로마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의 프리미어리그 귀환은 이뤄질까. ⓒ연합뉴스/XINHUA/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러 계산을 하며 시도해야 하고 첼시는 정중동인 영입전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태미 에이브러햄(AS로마)의 상황을 자세하게 전했다. '맨유가 로마의 공격수 에이브러햄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첼시와 경쟁해야 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 공격수 보강을 노린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빅터 오시멘(나폴리)과 함께 에이브러햄이 후보군에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에이브러햄 점검을 위해 로마의 홈경기에 자주 스카우트를 보내 관찰했다고 한다. 하지만, 첼시가 로마에 에이브러햄을 보내면서 바이백 조항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음만 먹으면 첼시가 합의했던 금액에 영입 가능한 셈이다.

에이브러햄은 2021년 8월 로마로 이적하면서 4천만 유로(당시 550억 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 첼시가 원하면 우선권을 갖는 셈이다. 

고민해야 하는 영입이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많은 공격진을 보강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여름에는 정리가 필요하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크리스천 풀리식, 라힘 스털링,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이 전혀 섞이지 못하는 것처럼 경기하고 있는 것도 고민이다. 에이브러햄이 온다고 조화를 이룰지는 미지수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무려 3억2천330만 파운드(5천41억 원)를 쏟아부었던 것도 첼시가 고려할 부분이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 복잡하다. 

로마도 마찬가지라 에이브러햄을 처분해야 할 대상으로 선별했다. 로마는 현재 에이브러햄의 시장 가치를 무려 7천1백만 파운드(1천110억 원)로 보고 있다. 고가에 팔아야 다른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는 점은 자금을 쌓아 놓은 맨유 유혹에 제격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1억 파운드(1천564억 원) 이하로 팔 생각이 없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 내 이적을 생각하지 않거나 후순위로 보고 있다. 맨유가 케인 영입에 어려워지면 오시멘이나 에이브러햄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결국은 에이브러햄의 태도다. 지난 시즌 로마에서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는 14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조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우승을 맛봤다. PL 복귀를 두고 "서두르지 않는다. 이탈리아에서 행복하기 때문이다"라며 신중함을 보인 바 있다. 주변 환경과 맞물려 복잡하게 돌아가는 에이브러햄의 거취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