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양다리→마약 의혹→음주운전…스스로 자초한 천덕꾸러기 길[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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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남태현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다리, 마약 투약 의혹에 이어 음주운전 사고까지. 갈수록 막장으로 치달으며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그의 모습에 팬들마저 혀를 내두르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서울 강남 한 도로변에서 차량을 주차한 뒤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를 충격했다. 이후 20m가량을 운전했고, 이 사고로 피해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4%였다. 경찰은 남태현을 즉시 입건했으나, 술에 만취한 상태여서 신원만 확인한 후 귀가 조치했다. 당시 남태현은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는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공개된 CCTV에서 남태현의 차량은 약 5m 정도 이동하다 멈췄고, 20분 뒤 경찰이 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조만간 남태현을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남태현은 그간 크고 작은 구설과 논란이 계속되면서 연예계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2019년 4월 남태현과 가수 장재인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약 두달 뒤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 행각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장재인은 다른 여성으로부터 제보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고, 남태현은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해 8월에는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서민재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고 나를 때렸다. 회사 캐비닛에 쓰던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게재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두 사람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2014년 그룹 위너로 화려하게 데뷔한 남태현은 2년 만에 팀을 탈퇴하고 밴드 사우스 클럽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아티스트로 이렇다 할 성과를 내기보단, 눈살을 찌푸리는 만행들로 뉴스면을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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