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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사직구장이 어색했지만…" 노진혁, 홈런포로 사직과 친해졌다

작성일: 2023.03.14 17:3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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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진혁 ⓒ롯데 자이언츠
▲ 노진혁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FA 복덩이' 노진혁(34)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첫 아치를 그렸다.

노진혁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노진혁의 진가가 빛났던 순간은 3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였다. 롯데가 1-0으로 겨우 리드하던 상황. 노진혁은 김동주의 142km 직구를 때려 우월 3점홈런을 폭발했다.

롯데는 노진혁의 홈런포로 4-0 리드를 잡은데 이어 4회말 유강남의 좌월 만루홈런에 힘입어 8-0으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롯데의 8-4 승리.

경기 후 노진혁은 "처음에는 사직구장을 홈으로 쓰는 것이 조금 어색한 것이 있었는데 빠른 적응을 위해서 자신있게 스윙을 가져가자고 생각했고 좋은 타구(홈런)가 나왔다"라면서 "수비에서도 몸 상태나 감각이 좋은데 나에게 공이 잘 오지 않았다. 앞으로 많이 타구를 받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노진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 권리를 행사, 롯데와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하면서 야구 인생의 새 출발을 알렸다. NC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에는 타율 .280 15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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