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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61억 횡령 혐의' 친형 4차 공판 증인 출석 

작성일: 2023.03.15 14:1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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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곽혜미 기자
▲ 박수홍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 정혜원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수홍은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에서 열리는 친형 박씨(55)와 형수 이씨(52)의 특정경제범 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수홍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박수홍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친형 부부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과정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개인 계좌 무단 인출, 부동산 매입, 기타 자금 무단 사용,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 등으로 총 6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이번 소송을 발생한 변호사 선임 비용도 박수홍 출연료 통장에서 인출했으며, 이후 진행된 수사 과정에서 형수 이씨도 일부 가담한 혐의가 드러나 불구속 기소됐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공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으며, 변호사 선임 명목 횡령만 인정했다. 지난 3차 공판에는 박수홍과 연예 활동울 함께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증인 총 5명이 참석해 신문에 응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과의 갈등 속 23세 연하 비연예인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신혼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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