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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가 케인 돕는다…'텐하흐 2기' 윤곽

작성일: 2023.03.21 15:3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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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소속의 일본인 미드필더 미토마 카오루에 대한 일본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연합뉴스/AP
▲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소속의 일본인 미드필더 미토마 카오루에 대한 일본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야망은 해리 케인(29) 한 명에서 끝나지 않는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공격수 케인과 함께 브라이튼 윙어 미토마 카오루(25) 영입을 동시에 노린다고 보도했다.

케인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관심은 일찌감치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번 스트라이커를 강력히 필요로 하고 있으며 적임자로 케인을 낙점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난다는 점에서 비현실적인 영입 대상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아가 케인을 도울 수 있는 파트너까지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임자로 낙점한 카오루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깜짝 스타로 꼽힌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해인데 연일 맹활약으로 '미토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시에 소속팀에선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미 빅클럽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 아스날이 그 중 하나다.

현재 마커스 래쉬포드를 비롯해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을 공격진에 보유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지만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함께 유럽 대항전 그리고 컵 대회 성공을 위해선 공격진 뎁스를 보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케인과 미토마를 동시에 영입한다면 공격진 뎁스만큼은 4개 대회 우승에 도전할 만큼 두꺼워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로 이적은 특히 꺼리고 있다. 21일 더 타임스는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하며 "토트넘은 케인에 대한 이적료로 현금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당 금액을 지불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토마를 빼오는 작업 역시 쉽지 않은 분위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미토마의 시장가치는 2200만 유로(약 309억 원)에 이른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할 때 이적료가 180만 유로(약 25억 원)이었는데 무려 12배가 넘게 시장 가치가 뛰었다. 브라이튼 역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아스날로 보낸 만큼 미토마 만큼은 최대한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케인은 2015-16시즌부터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37골을 합작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상하는 대로 미토마와 함께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에 이어 다른 아시아 선수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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