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최저점 찍은 '꼭두의 계절', 최종회 반등으로 유종의 미 거둘까[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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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꼭두의 계절’이 24일 마지막 방송을 앞뒀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이 이날 마지막 16부를 선보인다. 한 주 전 15회가 1.3%라는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반등과 함께 나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여러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김정현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며, 여주인공은 임수향이 맡았다.
화제를 모으며 출발한 '꼭두의 계절'은 지난 1월 27일 첫 방송이 4.8%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 없는 하락을 거듭했다.
tvN '일타스캔들', JTBC '대행사' 등 승승장구하며 점점 인기를 끈 히트작이 연이어 나온 주말극 경쟁에서 밀린 '꼭두의 계절'은 1%대 시청률에 진입하는 등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고, 이들이 종영하고 신작들이 시작한 뒤에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18일 방송한 15회는 종영을 앞둔 시점에서 자체 최저 시청률인 1.3%에 머물렀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한편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꼭두(김정현 분), 한계절(임수향 분), 태정원(김다솜 분), 한철(안우연 분), 옥신(김인권 분), 각신(차청화 분)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지난 15회에서 꼭두는 ‘오현’이라는 옛 이름을 되찾고 한계절과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기도 했지만 천년을 견뎌온 조물주의 저주만큼은 피할 도리가 없었다. 죽음을 받아들일 때가 왔다는 듯이 휘몰아치는 끔찍한 목소리는 꼭두를 살아도 산 사람으로 살게 하지 않았고 이성을 잃은 꼭두는 한계절의 목숨을 위협하기까지 했다.
최종회에서는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던 꼭두의 감춰둔 이야기가 드러난다. 꼭두는 때로는 가족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모든 것을 함께 했던 옥신, 각신에게 그만의 방식으로 작별 인사를 건네는 것은 물론 혼자 남을 한계절을 달래줄 또 다른 선물을 준비해 한계 없는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꼭두와 작별을 나눴던 성당을 찾은 한계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꿈에 그리던 누군가가 도착한 듯 뒤를 돌아보고 있는 표정에는 떨림과 설렘이 엿보인다. 한계절이 기다리라면 기다리고, 돌아오라면 돌아왔던 꼭두가 기도에 응답한 것일지 한계절의 시선이 닿게 될 곳에 이목이 쏠린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태정원과 한철이 비로소 사랑의 결실을 맺는 순간도 그려진다. 아빠 태중식(김영웅)의 그늘 아래 얼음 장벽을 쌓고 살던 태정원이 이를 무너뜨리고 나오기까지 한철과 주고받았을 온기 어린 대화가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두 사람이 맺을 결혼식에는 아름다운 비밀이 숨어 있어 이들의 사랑이 또 어떤 사랑을 불러낼지, 주목된다.
'꼭두의 계절' 최종회는 24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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