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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현장분석] '고립' 손흥민 볼이 안 간다→이강인 왼발만 우루과이에 '번뜩'

작성일: 2023.03.28 20: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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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와 볼 다툼을 하고 있는 손흥민(가운데) ⓒ연합뉴스
▲ 우루과이와 볼 다툼을 하고 있는 손흥민(가운데) ⓒ연합뉴스
▲ 번뜩였던 이강인의 유효슈팅 ⓒ연합뉴스
▲ 번뜩였던 이강인의 유효슈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상암, 박대성 기자] 우루과이 압박과 중원 싸움은 가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에게 좀처럼 볼이 전달되지 않았다.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이 첫 번째 유효슈팅으로 번뜩였다.

한국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를 만났다. 전반전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실점하면서 0-1로 끌려갔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과 이강인 공존을 선택했다. 황의조 원톱에 이강인, 손흥민, 이재성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황인범과 정우영이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수비는 이기제,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우루과이가 전반 초반부터 한국을 몰아쳤다. 한국은 손흥민에게 볼을 전달해 공격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좀처럼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0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발베르데가 코너킥에서 코아테스 머리에 정확하게 볼을 전달했고 그물이 흔들렸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중원 싸움이 힘겨워 롱 볼로 전방에 연결했다. 손흥민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유려한 몸 동작으로 수비를 벗겨내는 장면도 있었지만 많이 나오지 못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한국 압박을 가벼운 원터치 패스와 개인 기량으로 풀어냈다. 발베르데가 왕성하게 뛰면서 한국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강인은 우루과이 압박에도 번뜩였다.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면 이강인이 전반 24분에 박스 근처에서 왼발로 우루과이 골문을 두드렸다. 측면에서 우루과이 수비가 겹겹이 둘러쌌지만 부드러운 양발 드리블 뒤에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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