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손흥민 포텐' 터뜨렸던 명장 포함…토트넘 새 감독 후보 3명 압축

작성일: 2023.03.28 06:05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토트넘 시절 '황금기'를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 토트넘 시절 '황금기'를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후임 감독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단 감독 선임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더선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FA 감독 3명을 콘테 감독 후임으로 지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후보 명단은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파리생제르맹 감독, 그리고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다. 세 감독 모두 현재 소속팀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30대 중반인 나겔스만 감독은 유럽 축구계 '천재 감독'으로 유명하며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잠재력을 터뜨리고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공격진 구축으로 토트넘 전성기를 이끌며 이름값을 끌어올렸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어 빠르게 후임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감독 선임을 신중하게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더선은 "유럽 축구계에서 예상되는 감독들의 연쇄 이동이 토트넘 감독 선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유럽 빅리그 여러 팀이 감독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팀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설이 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대표적이며, 프랑스 파리생제르맹과 이탈리아 밀라노 두 팀과 AS로마, 그리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다.

더선은 "이러한 분위기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 세 감독 중 누구라도 선택한다면 다른 구단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감독 교체 신호탄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쏘아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성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을 선임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빅클럽들이 투헬 감독 선임을 고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어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움직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바라보고 있다. 반대로 FA 감독 중 대어로 꼽혔던 투헬 감독이 빠지면서 감독 선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콘테 감독 역시 마찬가지. 토트넘에선 무관에 그쳤지만, 인테르밀란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을 만큼 이탈리아에선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더선은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남은 시즌을 수석 코치였던 스텔리니 대행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스텔리니 코치를 비롯한 콘테 사단이 대부분 토트넘에 잔류한 가운데 콘테 감독의 형제인 지안루카 콘테 기술 및 분석 코치만 유일하게 콘테 감독을 따라 팀을 떠났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