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김민재와 함께해 영광”…숱한 ‘월클’ 만난 클린스만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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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박건도 기자] “김민재(나폴리)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같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경기 전 파주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는 세계적인 센터백이다. 우승 트로피를 들며 환상적인 경험을 할 선수다. 손흥민과 같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세계적인 선수 출신인 감독의 찬사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통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총 11골로 역대 득점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슈투트가르트, 인터 밀란,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홋스퍼, UC 삼프도리아 등 유럽 다수 클럽에서 618경기 282골 56도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시절에는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와 같은 시기에 활약하기도 했다. 지도자 생활 당시에는 필립 람, 페어 메르테자커, 로베르트 후트(이상 독일) 등을 지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국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을 3위로 이끌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미국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2014 러시아월드컵에서 미국은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같은 조에서 생존하며 독일과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숱한 전설적인 선수와 호흡했던 클린스만 감독의 눈에도 김민재는 특출난 재능이었다. 그는 “감독으로서 김민재와 함께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지난 몇 년 동안 걸어온 길을 보면 대견스럽기도 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과도 자주 소통한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 선수들과 비교할 만하다”라고 평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상으로 올라설 것이라 봤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에 버금가는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이라 극찬했다. 현재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27경기를 치른 현재 2위 라치오에 승점 19 앞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나폴리에서 환상적인 일이 벌어질 거다. 스쿠데토를 들어 올리면 도시 자체가 마비된다. 김민재는 한국을 대표해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다.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값진 일이다. 손흥민과 같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국의 어린 친구들도 점점 축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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