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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부딪히고, 싸먹히고…'센트럴 SON' 슈팅 한 번 못 했다

작성일: 2023.03.28 22:0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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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연합뉴스
▲ 손흥민 ⓒ연합뉴스
▲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에서 압박을 이겨내고 있다 ⓒ연합뉴스
▲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에서 압박을 이겨내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상암, 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콜롬비아전에 완벽했지만 우루과이전에는 버거웠다. 콜롬비아전처럼 프리롤로 뛰었지만 우루과이 압박이 거셌다. 장점인 날카로운 슈팅을 가져갈 기회도 없었다.

한국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루과이전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은 콜롬비아전처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프리롤로 활용했고, 이강인과 이재성을 날개에 세웠다. 원톱은 조규성 대신에 황의조에게 기회를 줬다.

우루과이는 전반부터 한국을 거세게 압박했다. 손흥민이 중원 숫자 싸움에 가담해 압박을 풀어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정우영과 황인범이 손흥민에게 볼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우루과이 수비 2~3명이 둘러싸 손흥민 볼을 끊었다.

손흥민은 간헐적인 드리블과 바디 페인팅으로 우루과이 수비를 뚫고 박스 안으로 질주했다. 환상적인 탈압박을 보이기는 했지만 경기 전반적으로 고립이었다. 직접 프리킥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슈팅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측면으로 빠지면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들어와 방향 전환 패스를 하기도 했다. 측면에서 우루과이 수비가 둘러싸고 부드럽게 빠져 나와 크로스를 시도했다. 콜롬비아전에서 '센트럴 손'은 매서웠지만, 우루과이전을 한정하면 압박에 고전했다.

다만 손흥민의 매서운 슈팅은 없었지만, 허리에서 존재만으로도 상대에게 위협이었다. 측면에서 공간이 나면 패스를 찔러 크로스를 유도했다. 추가 시간에는 측면으로 빠져 직접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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