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안재홍 "'슬램덩크' 흥행, 부담보단 기쁨…농구 열풍 일어나길"[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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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안재홍이 '리바운드'에 앞선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개봉을 앞둔 배우 안재홍이 2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안재홍은 '리바운드' 섭외를 받았던 당시에 대해 "대본을 처음 받고 스포츠 영화라는 것보다 '농구'라는 단어가 더 크게 와닿았다. 그 때만 해도 우리가 열광했지만 추억처럼 된 스포츠란 생각이 들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나올 줄 몰랐기에 더 그랬다. 그 뜨거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라서 더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리바운드' 촬영장에 항상 '슬램덩크' 마지막 권을 부적처럼 들고 다녔다. 마지막 권은 대사가 거의 없다. 보면서 뭔가 '이거다. 이걸 상기하자! 이 뜨거운 걸 담아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저희 선수들에게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램덩크' 개봉 후 그 주 주말에 봤다. 오프닝부터 저도 눈물이 나더라. 그래서 저희 영화에도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무조건 좋게만 생각하려 한다"며 "요즘 한강로 따라 산책하다보면 빈 농구코트가 없을 만큼 농구를 많이 하시더라. '슬램덩크'로 시작된 농구 열풍이 저희 영화에 긍정적인 나비 효과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팀인 부산중앙고와 '슬램덩크'의 북산고 전력을 비교해보는 것에 대해 "저도 그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누가 강백호 쯤 될까. 누가 서태웅 쯤 될까 했는데 의미없는 비교였던 것 같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안재홍은 이번 작품에서 부산중앙고 농구부 코치 강양현 역을 맡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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