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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어, 일등 팬" 김송, '마약 혐의' 유아인 향한 공개 응원 도마 위

작성일: 2023.03.29 12:22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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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왼쪽)과 김송. 출처| 스포티비뉴스DB, 김송 인스타그램
▲ 유아인(왼쪽)과 김송. 출처| 스포티비뉴스DB, 김송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송이 배우 유아인을 공개적으로 응원해 도마 위에 올랐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가볍지 않은 사안인 만큼 누리꾼들은 김송의 발언이 적절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27일 유아인은 마약 관련 혐의로 신체 압수수색을 받은 지 약 50일 만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두, 피의자 신분으로 12시간 조사를 받았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대마류, 케타민, 코카인 등 총 4종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아인은 취재진을 향해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다음날 SNS를 통해서도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면서 "많은 분이 저를 지지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 제가 가져왔던 자기 합리화는 결코 저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생각이었다"면서 업계 관계자, 동료 배우들, 대중에게 재차 사과했다. 

해당 게시물에 김송은 "기다리고 있어.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빠(일등) 팬인 거 알지? 의리남!"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그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유아인을 응원하는 김송을 향해 "상황의 경중을 모르는 듯하다", "범죄자를 옹호하는 발언이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응원하는 건 개인의 자유다.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며 설왕설래 중이다.

한편 경찰은 유아인의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통한 신병 확보 여부 및 개별 혐의 성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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