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챔프 라울러 "내가 맥그리거와 싸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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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3월 UFC 196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갖기로 한 도스 안요스가 다치면서 맥그리거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 도스 안요스 대신 들어온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에서 경기해 2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져 버렸다. 이제 맥그리거는 라울러의 이름을 꺼내지 않는다.
라울러는 시간이 지났어도 맥그리거의 말을 다 기억하고 있다. 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WSB TV 애틀랜타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대결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빅 매치가 됐을 것이다. 맥그리거는 돈을 긁어모으는 스타 파이터니까. 하지만 우리의 경기가 실현됐다면 그에게 좋은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울러와 만났다면 더 처참할 수 있었던 맥그리거는 라이트급, 웰터급 타이틀보다 명예 회복을 원한다. 오는 8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2 메인이벤트에서 디아즈와 웰터급으로 재대결한다. 여기서 이기면 라울러의 이름을 다시 꺼낼지 모른다.
라울러는 타이론 우들리(34, 미국)의 혼을 쏙 빼놓으려고 한다. 다음 달 31일 미국 애틀랜타 필립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1 메인이벤트에서 타이틀 3차 방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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