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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김광현 최소 경기 150승 대업+추신수 맹활약’ SSG, 개막전서 KIA 제압

작성일: 2023.04.01 17:2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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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150승을 달성한 SSG 김광현 ⓒSSG랜더스
▲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150승을 달성한 SSG 김광현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에 빛나는 SSG가 김광현의 최소 경기 150승 대업과 함께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김광현을 시작으로 한 투수들의 호투와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준 타자들의 힘을 묶어 4-1로 이겼다. 지난해 우승팀 SSG는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반면 KIA는 김종국 감독 체제에서 2년 연속 개막전 패배를 맛봤다.

SSG 선발 김광현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으로 고전하기는 했으나 1실점으로 잘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개인 통산 327경기 만에 150승을 달성, 정민철(347경기)이 가지고 있는 종전 기록을 20경기나 앞당기며 KBO리그에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더불어 역대 5번째 150승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어 나온 최민준(1이닝) 노경은(1이닝) 고효준(1이닝)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서며 리드를 지켰다. 서진용이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올 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훈 에레디아 최주환 전의산도 안타 하나씩을 수확했고 박성한은 2타점을 올렸다.

KIA는 선발 숀 앤더슨이 6⅔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트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2안타, 김도영이 1안타 1도루를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팀 타선이 묶이면서 빛이 발했다.
 
KIA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박찬호가 김광현의 초구를 노려 2023년 KBO리그 첫 안타를 친 것에 이어 김도영의 우전안타와 도루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1사 후 소크라테스의 좌익수 뜬공 때 1점을 먼저 뽑았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SSG는 1회 반격에서 선두 추신수가 앤더슨의 시속 153㎞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쳐 냈다. 추신수의 홈런은 2023년 KBO리그 첫 홈런이었다. 

SSG는 2회 선두 에레디아의 중전안타와 폭투, 최주환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이어 박성한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에레디아가 홈을 밟아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로는 두 팀 모두 잡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SSG는 선발 김광현이 5이닝을 던진 뒤 최민준 노경은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KIA의 추격을 막았다. 

KIA는 앤더슨이 7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분전했으나 SSG가 7회 2사 후 득점에 성공했다. SSG는 1사 후 오태곤이 중전안타를 쳤고, 2사 후 추신수 최지훈 최정이 바뀐 투수 김기훈을 상대로 모두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귀중한 1점을 더 보탰다.

KIA는 1-3으로 뒤진 8회 선두 김규성의 볼넷, 소크라테스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황대인이 2루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기회가 무산됐고, 이후 더 좋은 찬스는 오지 않았다. 반면 SSG는 8회 1사 2루에서 박성한의 타구가 1루수 황대인 앞에서 불규칙적으로 튀며 1점을 더 뽑아 승리를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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