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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지지 않는 오승환 빈자리, 한신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작성일: 2016.06.12 12: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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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 타이거스가 새 마무리 투수 후보로 빅리그 경력이 없는 코디 새터화이트를 영입했다. 한신은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진출 후 마무리 투수 공백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돌부처' 오승환(세인트루이스)가 떠난 자리가 쉽게 채워지지 않는다. 한신 타이거스가 새 외국인 선수로 프리미어12 미국 대표 경력이 있는 코디 새터화이트를 영입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2일 한신이 새로운 마무리 투수감으로 새터화이트를 영입했고 13일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터화이트는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3경기에 나왔는데 2⅔이닝 5실점으로 좋은 기록을 남기지는 못했다. 일본전에서는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에게 홈런을 맞기도 했다. 195cm의 장신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에 2라운드 지명됐으나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201경기 14승 11패, 평균자책점 3.98이다.

한신은 지난해까지 마무리를 책임졌던 오승환의 빈자리가 크다. 강속구 투수 마르코스 마테오를 데려왔지만 22경기에서 11세이브, 평균자책점이 3.80으로 높고 지난달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던 전직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규지가 라파엘 도리스와 함께 더블 스토퍼를 맡게 됐다.

이마저도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다. 도리스의 마무리 전환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임시 방편에 불과하고, 후지카와는 10일 닛폰햄과 경기에서 9회말 브랜든 레어드에게 끝내기 2점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결국 한신은 오승환 대안 마련에 실패한 채 새터화이트에게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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