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다저스 불펜이 어쩌다 이렇게… 2위→24위 추락, 5할 승률도 위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주축 선수들의 전력 이탈에도 불구하고 어떤 식으로든 방법을 찾아냈던 LA 다저스의 불펜이 시즌 초반 사정없이 흔들리고 있다. 그 가운데 다저스도 시즌 초반 5할 승률을 못하는 등 이상 조짐이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인 끝에 6-8로 졌다. 올해 내셔널리그 대권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 큰 관심을 모았는데 메츠는 시리즈 첫 판부터 14안타를 치며 다저스 마운드를 두들겼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이 상대 선발투수들을 잘 공략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회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자 2회 메츠가 2점을 얻으며 역전했고, 다저스가 2회 반격에서 다시 2점을 내며 재역전했다. 그러자 메츠가 4회 3점을 뽑으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고, 다저스는 5회 2점, 6회 1점을 뽑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자연히 불펜 싸움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웃은 건 메츠였다. 메츠는 5-6으로 뒤진 7회 3점을 뽑아내며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켰다. 반면 다저스는 메츠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음은 물론, 7회 아쉽게 3실점하며 무너졌다. 시즌 8승9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다저스는 선발 메이가 강판된 뒤 불펜 필승조를 총동원했지만 메츠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지난해 확고한 좌완 불펜으로 활약했던 베시아가 7회 니도와 니모, 그리고 마르테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만루에 몰린 게 화근이었다. 그러나 픽포드의 보크로 어이없게 동점을 허용했고, 린도어의 땅볼 때 1점을 더 내준 것에 이어 알론소에게도 적시타를 맞고 6-8로 끌려갔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다저스 불펜의 난조가 눈에 들어온다. 다저스 불펜은 지난해 여러 새 얼굴들이 기존 선수들의 이적 및 부상 공백을 메워주며 건재를 과시했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2.87로 휴스턴(2.80)에 이은 전체 2위, 내셔널리그에서는 단연 1위였다.
그런데 올해는 불펜이 1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97로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확실한 마무리가 없는 가운데 여러 선수들을 돌려쓰고 있지만 죄다 지난해만 못한 활약이다. 4.97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리그 24위다. 내셔널리그에서 다저스보다 못한 불펜 평균자책점을 가지고 있는 팀은 샌프란시스코(5.93)와 필라델피아(6.83) 뿐이다.
블레이크 트라이넨, 다니엘 허드슨, 지미 넬슨, 알렉스 레예스 등 많은 불펜 자원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가운데 핵심 불펜 투수들도 성적이 좋지 않다. 셸비 밀러 정도가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을 뿐, 옌시 알몬테(6.00), 필 빅포드(3.86), 브루스다 그라테롤(4.05), 에반 필립스(4.50), 알렉스 베시아(12.60) 등 올해 많은 경기에 나선 투수들의 활약상들이 죄다 작년보다 못하다. 이대로라면 트레이드 시장에서 새 선수를 영입해야 할 수도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포토S] 윤홍근 회장,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이상현 선수단장
2026-08-20
-
[포토S] '여홍철 딸' 여서정, '기계체조 아시안게임 무대 복귀'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