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궤도 수정→홈런포 가동‘ 최정...“만족스러운 스윙 찾았다”[SPO 인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만족스러운 스윙을 했다.”
SSG 랜더스 최정(35)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SSG도 치열한 혈투 끝에 키움에 9-7로 이겼다. 3연전을 모두 쓸어담는 등 4연승을 내달린 SSG. 12승 6패로 리그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최정의 홈런은 3회 터졌다. 김강민의 볼넷, 최지훈의 우월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 찬스 때 최정은 상대 투수 이승호의 141㎞짜리 빠른공을 공략해 좌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최정의 시즌 2호 홈런이다.
예열된 최정의 방망이는 연이어 터졌다. 4회 2사 1,2루 때 최정은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렸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8회에는 볼넷으로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최주환의 투런포로 홈을 밟았다. 6-6으로 동점이던 8회 1사 2루 때 최정은 고의 4구로 누에 나갔고, 오태곤의 2타점 중전 안타로 득점했다.
이날 최정은 2타수 2안타 1홈런 3볼넷 4타점 3득점을 기록. 5출루로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경기를 마친 뒤 최정은 “만족스러운 스윙을 했다. 너무 기분이 좋다. 올 시즌 들어서 가장 맘에 들었다. 결과도 좋았고, 마지막까지 팀 승리를 지켜낼 수 있어 좋다. 오늘은 기분이 많이 좋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지금까지 자신의 경기력이 불만이었던 최정이다. 계속해서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려 노력했고, 조금씩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타이밍을 비롯해 여러 문제가 있었다. 오늘 경기 시작 전에 체중 이동을 연습하면서 스윙 궤도를 수정했다. 첫 타석부터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홈런을 자주 터뜨리진 못했지만, 큰 압박감은 없었다. 최정은 “감이 안 좋았기 때문에 안타를 치는 거에 만족하고 있었다. 압박감은 없었고, 매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을 해왔다. 안타를 못 쳐도 팀에 필요한 타점을 올리는 걸로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정상을 되찾은 SSG. 매 경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결과다. 최정은 “선수들이 연패 기간에도 쫓기는 느낌이 없었다. 여유가 있었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그렇게 느껴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