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만에 OPS 0.110 올리고 박찬호 소환, 1200억 외야수 제대로 터졌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가 메이저리그 첫 만루홈런 포함 홈런 2방으로 주목받았다.
요시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나와 8회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6타점 활약을 펼쳤다.
요시다는 4-4로 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맷 부시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타자일순으로 찾아온 8회 2번째 타석에서 하비 게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1이닝 멀티 홈런은 보스턴 구단 역사상 5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5년 총액 9000만 달러에 보스턴과 계약한 요시다는 예상보다 높은 몸값 때문에 메이저리그 현지에서 의구심을 드러냈지만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3타점을 올려 역대 한 대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WBC가 끝난 뒤 요시다의 배트가 잠잠했다. 이날 전까지 개막 후 4월 16경기에서 61타수 13안타(1홈런) 9타점 타율 0.213 OPS 0.619를 기록 중이었다. 4일 피츠버그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친 뒤 12경기에서 잠잠했다.
이날 터진 2방의 홈런이 요시다의 혈을 뚫었을까. 보스턴 지역 매체 '매스라이브'는 "요시다는 이날 6타점을 올렸고 OPS가 하루만에 0.619에서 0.729로 0.100 이상 올랐다. 개막 후 한 달 동안 고전했던 선수에게 안심이 될 만한 경기 내용이었다"고 평가했다.
선수 스스로는 최근 7경기 17타수 7안타 9타점 활약에 대해 "코칭스태프와 메커니즘을 수정하면서 좋아졌다. 두 눈으로 투수를 볼 수 있도록 타격 스탠스를 예전보다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그는 어떻게 하면 더 강한 타구를 쏘아올릴 수 있는지 알고 몇 가지를 수정했다. 오늘 온 2개의 좋은 공을 치는 걸 보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팀 동료이자 베테랑 메이저리거 저스틴 터너 역시 "요시다의 활약이 나도 기쁘다. 이번 시리즈에서 계속 질 높은 타구가 많아 훌륭했다. 그의 결과가 좋은 것은 선수 뿐 아니라 팀에도 좋은 일"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요시다의 1이닝 2홈런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잊혔던 기억 하나를 끄집어냈다. 공교롭게도 24년 전 같은 날인 1999년 4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이닝에 같은 타자에게 2개의 만루홈런을 맞은 박찬호(당시 LA 다저스). 박찬호는 페르난도 타티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역대 첫 번째 한 이닝 한 타자 만루홈런 2방이라는 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아직도 유일한 진기록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