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 뒤 대승…르브론 "오늘은 절대 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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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무조건 이기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LA 레이커스가 시리즈 리드를 잡았다. 7일(한국시간) 레이커스 홈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7-97, 30점 차로 대패했다.
지난 2차전과 딴 판이었다. 당시 레이커스는 100-127로 크게 졌다. 2쿼터부터 공수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홈으로 돌아온 르브론 제임스와 레이커스는 단단히 벼르고 나왔다. 특히 수비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며 정규 시즌 평균 득점 2위의 골든스테이트를 100점 아래로 묶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야투성공률은 40%(39.6%)가 채 안 됐다.
르브론은 "어떻게든 오늘(7일) 경기는 이기고 싶었다. 과정이 어떻든, 절대 질 수 없었다. 어떤 식으로든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날 르브론은 21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는 25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4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디안젤로 러셀의 21득점도 큰 힘이 됐다.
시리즈 전적은 레이커스의 2승 1패 리드. 레이커스가 2승을 더해 서부 파이널에 오르기 위해선 3차전과 같은 수비가 유지되어야 한다.
르브론은 "우리는 리그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팀 중 하나다. 우승을 위해선 더 높은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야 한다"며 "골든스테이트는 리그 최고의 공격 팀이다. 우리의 수비를 정말 많이 테스트하게 만든다. 이 팀과 붙을 때는 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방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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