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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Rio] (영상) '17득점' 김단비, 한국女농구 8강 이끌다

작성일: 2016.06.15 21:1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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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단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16년 리우데자이네루 세계 예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모든 선수가 잘 뛰었지만, 여자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김단비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끝까지 부딪혀 보겠다.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단비가 2016년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을 앞두고 밝힌 각오다. 그동안 한국 여자 농구를 이끌어 왔던 이미선(37), 신정자(36), 그리고 변연하(36) 등 베테랑들이 대표팀에서 은퇴한 가운데 주축 선수로 꼽히는 김단비가 부담 대신 책임감을 갖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낭트 라 트로카디에의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 벨라루스와 2차전에서 66-65로 이겼다. 김단비는 32분 5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 슛 2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의 국제 대회 경험 부족에 대해 우려가 컸다. 그러나 국제 대회 경험이 있는 김단비는 벨라루스전에서 외곽슛을 비롯해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1쿼터에서 3점 슛 1개를 포함해 7득점, 2쿼터에서는 5점, 3쿼터에서는 3점(3점 슛), 4쿼터에서는 2점을 뽑았다.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체격 조건에서 어려운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였다. 김단비는 프랑스로 출국하기 전 "연습 기간에 키가 큰 벨라로스전을 대비한 훈련을 많이 했다"며 "벨라루스 선수들의 경기를 분석했다. 리바운드 싸움을 잘하는 팀이다. 때문에 박스 아웃이나 리바운드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김단비의 자신감이 입증됐고,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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