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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Rio](영상) 박정은 코치가 평가한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

작성일: 2016.06.16 10:12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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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 예선 벨라루스와 2차전서 66-65로 이겼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의 쾌거를 이룬 박정은 여자 프로 농구 용인 삼성생명 전 코치는 SPOTV 해설 위원으로 나섰다. 1차전 나이지리아 칼루에게 종료 5초 전 3점슛을 허용하자 박 전 코치는 자신도 모르게 “아, 안돼”라고 외칠 정도로 후배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다. 

한국 선수들은 투혼을 보였고,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강호 벨라루스를 물리치며 당당히 8강에 올랐다. 박 코치는 함께 기뻐했다. 그는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어 모든 사람이 힘들다고 했는데 있는 힘껏 뛰는 후배들을 보며 감동 받았다.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전 코치는 나이지리아와 경기 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김단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김)단비랑 대표팀에서 같이 뛰었을 때는 어린 동생으로만 봤다.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는 것을 봤는데 어깨에 태극 마크의 무게감을 갖고 있었다. 그만큼 자신이 중견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서 든든하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1, 2차전에서 많은 시간을 뛰며 중간 다리 노릇을 잘 해냈다. 박 전 코치는 “(김)단비가 경기 후반부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슛을 많이 던졌는데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하는지 알고 경기하는 것 같다”고 대견해 했다. 

박지수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박 전 코치는 “박지수의 성장 폭이 매우 크다. 벨라루스 전에서 공격적이었다. 강팀들과 경기할 때에는 적극적인 공격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완점으로 그는 "(양)지희와 (곽)주영이가 조금 더 인사이드에서 힘을 내야 한다. 패스 위주로 공격을 하다 보니까 슈터들에게 공격이 쏠렸다”고 평가했다. 

박 전 코치는 “대표팀이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스포츠 선수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기분이다. 기쁨을 잠시 잊고 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해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영상] 박정은 코치 인터뷰 ⓒ스포티비뉴스 촬영 정찬 기자, 편집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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