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영상)'험난한 박태환의 리우행' 대한체육회, "국가 대표 선발 규정 개정 없다"

작성일: 2016.06.16 10:37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박태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올림픽파크텔, 홍지수 기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자유형 400m)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의 2016년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출전을 향한 길이 험난하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 3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번 이사회에서 관심을 모은 안건은 '수영 스타'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여부였다. 오전 8시 시작된 이사회 결과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막고 있던 현행 국가 대표 선발 규정 '제 5조 6항'은 폐지되지 않았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오늘(16일) 크게 3가지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 대표 선발 규정 문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후보 도시 선정 문제, 첫 통합 체육회장 선거 일정이었다. 박태환 중재 요청에 대해서 현행 국가 대표 선발 규정은 개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3일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 약물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FINA(국제수영연맹)는 이를 근거로 지난 3월 2일까지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대한체육회 국가 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2019년 3월 1일까지 국가 대표가 될 수 없는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 출전을 위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를 제기했다.

박태환은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경영 국가 대표 2차 선발 대회'를 겸하는 '제 88회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1500m, 200m, 400m, 100m 4관왕에 올랐다. 4종목 모두 올림픽 기준 기록을 충족했다. 때문에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바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도핑 징계가 끝났는데도 국가 대표 선발을 금지하는 것은 '이중 징계'라는 지적이 나온 이유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완강했다. 기본 규정대로 가며 금지 약물 사용은 운동선수의 기본인 페어플레이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생겼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하면서 박태환의 사례에 대해서는 CAS의 결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CAS 제소 절차가 진행된 후 결과에 따라 대응하겠다. 어떤 결정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불합리한 결과가 나오면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상]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박태환 선발 불가 원칙 재확인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