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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Rio] (영상) '더블 더블' 박지수, 한국女농구 미래 밝혔다

작성일: 2016.06.15 21:4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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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 센터 박지수 ⓒ SPOTV,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16년 리우데자이네루 세계 예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낭트 라 트로카디에의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 벨라루스와 2차전에서 66-65로 이겼다. 35점을 합작한 강아정과 김단비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막내' 박지수(센터, 195cm)가 인사이드에서 빼어난 플레이를 펼쳤기에 한국이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화려한 가드는 팬들을 모으지만, 좋은 센터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다'라는 농구계의 격언이 있다. 박지수가 농구인들의 기대만큼 더 성장한다면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에도 한국 여자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꼽힌다. 박지수는 박신자(1967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 주역) 박찬숙(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 주역) 정은순(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 주역) 등 한국 여자 농구 센터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꼽힌다. 2016년 현재 박지수는 18살이 됐고 리우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박지수는 14일 나이지리아와 1차전에서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 밑을 장악했지만 한국은 69-70으로 졌다. 박지수는 벨라루스와 2차전에서는 더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앞으로 한국 여자 농구의 인사이드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는 박지수의 제공권 싸움 능력이 돋보였다.

한국은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겨 두고 64-65로 역전을 허용했다. 박지수는 경기 종료 2분 20초를 남겨 두고 64-65로 뒤진 상황에서 날카로운 골 밑 돌파에 이은 슛으로 역전을 이끌었다. 또한, 여러 차례 리바운드를 따내며 벨라루스의 반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국은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벨라루스를 꺾고 1승1패로 C조 2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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