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Rio] (영상) '더블 더블' 박지수, 한국女농구 미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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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낭트 라 트로카디에의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 벨라루스와 2차전에서 66-65로 이겼다. 35점을 합작한 강아정과 김단비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막내' 박지수(센터, 195cm)가 인사이드에서 빼어난 플레이를 펼쳤기에 한국이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화려한 가드는 팬들을 모으지만, 좋은 센터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다'라는 농구계의 격언이 있다. 박지수가 농구인들의 기대만큼 더 성장한다면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에도 한국 여자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꼽힌다. 박지수는 박신자(1967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 주역) 박찬숙(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 주역) 정은순(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 주역) 등 한국 여자 농구 센터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꼽힌다. 2016년 현재 박지수는 18살이 됐고 리우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박지수는 14일 나이지리아와 1차전에서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 밑을 장악했지만 한국은 69-70으로 졌다. 박지수는 벨라루스와 2차전에서는 더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앞으로 한국 여자 농구의 인사이드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는 박지수의 제공권 싸움 능력이 돋보였다.
한국은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겨 두고 64-65로 역전을 허용했다. 박지수는 경기 종료 2분 20초를 남겨 두고 64-65로 뒤진 상황에서 날카로운 골 밑 돌파에 이은 슛으로 역전을 이끌었다. 또한, 여러 차례 리바운드를 따내며 벨라루스의 반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국은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벨라루스를 꺾고 1승1패로 C조 2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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