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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틴탑·유키스…2세대 오빠들이 온다[초점S]

작성일: 2023.05.29 08:30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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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트. 제공ㅣ울림엔터테인먼트
▲ 인피니트. 제공ㅣ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올해 가요계도 반가운 얼굴들이 오랜만에 돌아온다. 지난해 소녀시대, 카라 등 2세대 걸그룹들이 오랜만에 가요계 귀환을 알리며 반가움을 자아냈다면, 올해는 칼군무로 사랑받았던 2세대 보이그룹들이 연이어 컴백을 하며 추억을 소환한다.

먼저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서는 팀은 인피니트다. 이들은 최근 리더 김성규를 필두로 인피니트컴퍼니를 설립하고 완전체 활동 의지를 내비쳤다. 이들은 먼저 오는 6월 9일 데뷔 13주년을 맞아 라이브 파티를 열고 여섯 멤버가 한 자리에 모여 팬들과 소통한다. 인피니트의 완전체 활동 과정에서 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는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상표권을 무상 양도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0년 6월 데뷔한 인피니트는 'BTD', '내꺼하자', '남자가 사랑할 때', '추격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팀이다. 2017년 멤버 호야가 탈퇴하며 한 차례 멤버 변동이 있었지만, 해체 없이 팀을 지키며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의 마지막 단체 활동은 2018년 발표한 정규 3집 '톱 시드', 마지막 발표한 음원은 2019년 '클락'이다. 한동한 완전체 활동이 뜸했던 인피니트가 데뷔 라이브를 기점으로 5년 만의 새 앨범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 틴탑. 제공| MBC '놀면 뭐하니?'
▲ 틴탑. 제공| MBC '놀면 뭐하니?'

데뷔 동기 틴탑도 오는 7월 컴백을 컴백을 알렸다. 당초 틴탑은 5인으로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최근 리더 캡이 라이브 방송으로 빈축을 산 뒤 팀을 탈퇴하며 4인조로 돌아오게 됐다. 컴백 전 푸른나무재단 홍보대사로 위축된 틴탑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비폭력 캠페인 우리 가치! 우리 함께하장(場)'에서 무대를 펼치며 녹슬지 않은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줬다.

2010년 7월 데뷔한 틴탑은 당시 평균 나이 만 16.3세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풋풋한 비주얼과 달리 '박수', '향수 뿌리지마', '장난아냐', '긴 생머리 그녀', '투 유' 등을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많은 누나 팬들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2019년 6월 아홉 번째 미니앨범 '디어 나인'(DEAR. N9NE) 이후 약 4년 가까이 활동이 없었고, 마지막 음원 발매도 2020년 7월 스페셜 싱글 '투 유 2020'(To You 2020)로 무려 3년이 지났다. 최근 이들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애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내더니, 완전체 컴백까지 알렸다.

▲ 유키스. 제공|탱고뮤직
▲ 유키스. 제공|탱고뮤직

유키스도 오는 6월 컴백한다. 유키스가 팀 이름을 내걸고 발표하는 앨범은 2017년 '널 맞이할 준비' 이후 무려 5년 6개월 만이다. 소속사 탱고뮤직은 팀을 지키고 있는 수현, 훈, 기섭을 필두로 6인조로 컴백을 알렸다. 나머지 세 멤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키스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훈과 수현의 솔로 싱글, 단체 앨범, 일본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08년 데뷔한 유키스는 '만만하니', '빙글빙글', '시끄러!!' 등의 히트곡을 내며 국내외에서 팬층을 쌓았다. 이후 멤버의 결혼, 탈퇴 등으로 활동이 주춤했고, 2021년 수현과 훈이 유닛으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세 팀은 모두 2010년 전후 데뷔해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칼군무로 사랑받았지만 군 복무, 전속계약 등 문제로 흩어지며 한동안 이렇다 할 단체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웹 예능 '문명특급',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등 예능 콘텐츠 쪽에서 2010년대 음악들이 재조명되며, 2세대 그룹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한 가요 관계자는 "2세대 아이돌 가수들은 적당히 세련된 음악과 적당한 대중성을 갖췄던 팀"이라며 "최근 복고 열풍, 역주행 열풍이 계속되며 옛 음악을 추억하는 이들이 많아지며 2세대 보이그룹들의 컴백 분위기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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