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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 달 만에 위닝시리즈…00년대생 숨은 조력자들 있었다

작성일: 2023.05.22 11:3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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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불펜 기대주 이선우-전용주-손동현-박영현(시계방향). ⓒkt 위즈
▲ kt 위즈 불펜 기대주 이선우-전용주-손동현-박영현(시계방향).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지난달 18~20일 수원 SSG 랜더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kt 위즈.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숨은 조력자들이 있었다.

kt는 19~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2차전(0-6패)을 내줬지만, 1차전(6-1승)과 3차전(7-3승)을 잡으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

위닝시리즈를 만든 선수 모두가 칭찬받아야 마땅한 결과다.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에 막힌 2차전을 제외하고, 팀 타선은 25안타 13득점을 완성하며 두산 마운드를 충분히 공략해냈다. 1차전은 앤서니 알포드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차전에서는 장성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1차전 선발 투수인 엄상백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차전 선발 웨스 벤자민도 5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두 투수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초중반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수훈 선수에도 선정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들도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조연들도 많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제 몫을 한 불펜 투수 이선우(23), 전용주(23), 손동현(22), 박영현(21)이 그 주인공이다.

kt는 두산과 주말 3연전 1, 3차전에서 선발 투수 모두 5이닝만 던진 뒤 내려왔다. 6회부터는 불펜진이 투입됐다. 올 시즌 kt는 정상적인 불펜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까지 불펜의 주축을 맡았던 김민수와 주권이 각각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손상, 오른쪽 전완근 손상으로 약 2달간 제외돼 힘든 시기를 보냈다. 최근 주권이 1군에 돌아왔지만, 지난해처럼 곧장 필승조로 나서지 않고 있다.

그 빈자리를 누군가는 채워야 하는데, 최근 kt의 기대주들이 그 몫을 100% 해주고 있다. 손동현은 3연전 기간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전용주는 ⅓이닝 무실점, 이선우는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박영현은 2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불펜 영건 4인조는 경기 중반 안정감 있는 피칭을 더했고, 팀 승리를 지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톱니바퀴처럼 척척 돌아갔던 이들의 합이 맞지 않았다면, 불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다.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묵묵히 맡은 바를 했던 이들은 숨은 조력자가 아닐까.

◆이선우, 전용주, 손동현, 박영현 2023시즌 성적

이선우-9경기 11⅓이닝 평균자책점 1.59

 

전용주-3경기 1⅓이닝 평균자책점 0

 

손동현-17경기 2홀드 21⅓이닝 평균자책점 2.95

 

박영현-19경기 6홀드 20이닝 평균자책점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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