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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시드' 마이애미, 보스턴 대파하고 파이널까지 -1승…시리즈 3-0 압도

작성일: 2023.05.22 11:4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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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명의 힘이 아니다. 팀 전체가 플레이오프 들어서 각성했다.
▲ 1, 2명의 힘이 아니다. 팀 전체가 플레이오프 들어서 각성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드 순위가 바뀐 듯한 경기력이다. 8번 시드로 파이널 진출 목전까지 왔다.

마이애미 히트는 22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8-102로 이겼다. 

3승 무패. 동부 8번 시드 마이애미가 2번 시드 보스턴을 압도하고 있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3-0 시리즈가 뒤집힌 경우는 1번도 없었다.

4차전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마이애미가 4차전을 잡으면 파이널 진출이다.

지미 버틀러(16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뱀 아데바요(13득점 3리바운드), 가비 빈센트(29득점 3어시스트), 케일럽 마틴(18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던컨 로빈슨(22득점 4어시스트)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보인 마이애미 선수들의 움직임이 아름다울 정도였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14득점 10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12득점 6리바운드)이 모두 부진했다. 두 명이서 3점슛 14개를 던져 13개를 놓쳤다.

▲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왼쪽부터)이 마이애미 언드래프티 출신 선수들과 득점 대결에서 완전히 밀렸다.
▲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왼쪽부터)이 마이애미 언드래프티 출신 선수들과 득점 대결에서 완전히 밀렸다.

1쿼터부터 마이애미 공격이 폭발했다. 특히 식스맨 마틴의 슛감이 뜨거웠다. 1쿼터 던진 슛을 100%로 성공시키며 양 팀 선수 중 최다 점수를 올렸다.

2, 3쿼터는 더 완벽했다. 마이애미가 현대농구에서 중요한 페이스와 스페이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아데바요의 스크린과 핸드오프 플레이로 파생된 공간을 로빈슨, 마틴, 빈센트, 스트러스 등이 돌아가며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템포 푸시로 인한 속공, 버틀러의 1대1 공격 등 옵션은 다양했다. 

유기적인 마이애미 볼 움직임에 보스턴 수비는 무기력했다. 공격에선 번번이 마이애미 그물망 수비에 걸렸다. 팀 원투 펀치인 테이텀, 브라운은 외곽에서 에어볼로 침묵했다.

마이애미는 3쿼터 막판 30점 차 이상까지 격차를 벌렸다. 사실상 가비지 타임이나 다름 없었다. 마치 연습경기를 보는 것처럼 일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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