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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와 결별’ 분위기…스팔레티 감독 “미래는 이미 결정됐다”

작성일: 2023.05.23 00:02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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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나폴리를 떠나는 분위기다.
▲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나폴리를 떠나는 분위기다.
▲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나폴리에 안긴 스팔레티 감독. ▲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
▲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나폴리에 안긴 스팔레티 감독. ▲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결국 팀을 떠나는 분위기다. 루치아노 스팔레티(64)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 대화를 마쳤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미래가 결정되었음을 알렸다.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라고 보도했다.

챔피언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듯하다.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을 차지한 나폴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주축 공격수 빅터 오시멘(24)을 비롯해 수비수 김민재(26)의 이적설이 불거졌고, 스팔레티 감독마저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최근 이탈리아 복수 매체는 구단과 스팔레티 감독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아루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의견 충돌이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갈등이 전혀 봉합되지 않은 분위기다. 스팔레티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미 미래는 결정됐다. 선택을 뒤바꾸진 않을 것이다. 잘 생각해보고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말했다.

▲ 나폴리 우승의 핵심 역할을 한 빅터 오시멘과 김민재.
▲ 나폴리 우승의 핵심 역할을 한 빅터 오시멘과 김민재.
▲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이미 회장과 면담까지 마쳤다. 스팔레티 감독은 “발표만 남았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내게 의사 결정을 전적으로 맡겼다. 협상은 없었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뒤 모든 것을 정리했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성과에 대해서는 극찬을 남겼다. 나폴리는 36라운드에서 인터밀란을 꺾으며 세리에A 19개 팀을 모두 이기는 진기록을 썼다. 스팔레티 감독은 “엄청난 결과다. 인터밀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팀이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된 이유다. 우리는 시즌 내내 달성한 모든 것을 증명해야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나폴리도 차기 감독 선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나폴리는 라파 베니테스(63)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고려 중이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에버튼을 이끌었지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현재 무적 상태다.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나폴리 차기 감독으로 거론된 라파 베니테스.
▲ 나폴리 차기 감독으로 거론된 라파 베니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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