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감독의 토트넘행 유일한 변수…“레비 회장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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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회장의 결정이 가장 큰 변수가 될 듯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아르네 슬롯(44) 페예노르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요 권한을 요구할 것이다”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전반적인 구단 운영을 통제하려 한다. 만약 슬롯 감독이 권한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토트넘 지휘봉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슬롯 감독은 올 시즌 페예노르트를 6년 만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정상으로 올려놨다. 네덜란드의 신성 명장으로 통한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해 제2의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로 불리기도 한다.
차기 토트넘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지도자다. 슬롯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행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겨울에는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직 제안을 받았다. 당시에는 거절했지만, 이제는 결정을 내릴 때다. 페예노르트를 떠날 수도 있다. 내가 떠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라며 빅리그행 제의에 열려있음을 확인했다.
토트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감독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 운영을 선호한다. 최근 토트넘을 맡았던 조세 무리뉴(AS로마),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과 결이 다르다.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역동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났다.
전반적인 구단 운영에 관여하는 것을 선호한다. ‘데일리 메일’은 “슬롯 감독은 현대 축구에 어울리는 지도자다. 팀 유대감을 중요시한다”라며 “만약 슬롯 감독이 토트넘으로 향한다면, 영입 권한을 보장받고 싶어할 것이다. 레비 회장의 결정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 구단 전체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에서도 비슷한 위치를 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마무리한다. 다음 시즌 전 여름에 정식 감독 선임과 함께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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