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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이스, 다승 공동 1위에 1점대 ERA 진입…페디-안우진과 최고 투수 3파전

작성일: 2023.06.01 23: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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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럿코 ⓒ곽혜미 기자
▲ 플럿코 ⓒ곽혜미 기자
▲ 플럿코 ⓒ곽혜미 기자
▲ 플럿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아담 플럿코가 1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했다. NC 에릭 페디, 키움 안우진과 함께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놓고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플럿코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더했다. 전날 전준우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로 7점을 뽑은 롯데의 기세를 눌렀다. LG는 플럿코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6-1로 꺾고 3연전을 2승 1패 우세로 마쳤다. 롯데와 상대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올 시즌 1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플럿코는 1회 첫 타자 황성빈을 상대로 첫 삼진을 잡았다. 2회에는 4번타자 고승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사 후 노진혁 또한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4회에도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선두타자 박승욱, 1사 후 고승민을 삼진 처리하며 올 시즌 1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5월 26일 KIA전 5⅔이닝 6탈삼진)을 만들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윤동희를 서서 삼진으로 잡아 6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 플럿코 롯데전 탈삼진 상황
1회 황성빈 4구 커터 헛스윙 삼진
2회 고승민 5구 커터 헛스윙 삼진
2회 노진혁 8구 직구 헛스윙 삼진
3회 박승욱 3구 커터 헛스윙 삼진
3회 고승민 4구 슬라이더 헛스윙 삼진
5회 윤동희 6구 직구 서서 삼진

▲ 박동원 플럿코 ⓒ곽혜미 기자
▲ 박동원 플럿코 ⓒ곽혜미 기자

외야로 뻗는 타구가 많지 않을 정도로 공에 위력이 있었다. 플럿코는 직전 등판인 5월 26일 광주 KIA전에서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이 과정에서 안타를 10개나 맞았다. 6회가 끝나기도 전에 선발 전원 안타를 허용하고도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탈삼진(6개)이 피안타(4개)보다 많았다. 

1일 롯데전에서 플럿코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로 빠르지 않았다. 대신 커터(24구) 슬라이더(12구) 체인지업(10구) 커브(9구) 모두 5개 구종을 고르게 활용하면서 롯데 타선을 제압했다. 

수비 도움도 있었다. 3루수 문보경이 5회 유강남, 6회 전준우의 깊숙한 타구를 깔끔한 포구와 정확한 송구로 아웃 처리했다. 7회에는 고승민의 홈런성 타구가 나왔는데 우익수 홍창기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펜스를 등진 채 잡았다. 

플럿코는 이날 승리로 페디(8승 1패)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1.88로 떨어졌다. 페디(1.47) 안우진(1.87)에 이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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