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도시3.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3.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범죄도시3'가 개봉 첫날 누적관객수 120만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의 시작을 알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은 개봉 첫날인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74만 87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2022년 최고 흥행작이자 1269만 관객을 기록하며 팬데믹 기간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전편 '범죄도시2'의 오프닝 기록인 46만 7483명보다 빠른 수치이다. 또한 2014년에 개봉하여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이뤄낸 '명량'의 오프닝 68만 2701명도 넘는 기록이다.

'범죄도시3'는 개봉 전 주말 동안 유료 상영회를 열면서 미리 관객 앞에 첫선을 보였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부처님오신날 연휴 사흘간 약 47만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더해 개봉 첫날만 7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하루 만에 누적관객수는 122만 4216명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극장가 위기 속 한국 영화를 부활시킬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범죄도시3',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범죄도시3'가 세워나갈 흥행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범죄도시3'은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1200만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이 다시 연출했다.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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